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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8, 2020

코로나백신 제약사들 공동서약 "안전·효과 입증돼야 승인 신청”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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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될 때까지 당국에 승인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선 전 백신을 보급하려는 등 각국 정부가 백신 승인을 앞당기려는 의혹이 퍼진 가운데 나온 발표다.

8일(현지 시각)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9개 제약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대규모, 고품질의 임상시험”을 통해 적절한 데이터를 얻은 뒤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뒤에만 당국에 백신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서약했다.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엔테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머크, 노바백스, 사노피 등 9개 제약사는 “항상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들의 안전과 웰빙을 우리의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과학적 절차의 완결성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들은 “이런 약속이 엄격한 과학적, 규제적 절차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 백신은 이런 절차에 의해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승인받을 것”이라고 했다.

‘역사적 서약’(historic pledge)이란 제목의 이번 선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백신이 10월 말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맞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달 말 50개 주 정부에 “10월 말, 늦어도 11월 1일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준비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달 11일 3상 임상시험 전에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칸시노 생물주식회사도 3상 시험을 마치기 전 다수 국가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아내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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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9, 2020 at 05: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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