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대학생 인턴 114명 모집"…신청 방법은?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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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올해 하반기 시청과 산하 기관 등지에서 일할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직장체험과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이번 모집에는 대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달 7~18일 공개모집을 통해 '2020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71개 분야 114명으로, 시청과 사업소, 산하 및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이달 7일 기준으로 만 29세 이하이고, 대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학생이다. 대구시 홈페이지 '대학생인턴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과 근무지, 전공, 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각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 기준에 의해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 순서로 뽑는다. 최종 선발결과는 내달 12일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주 동안 하루 6시간씩 주5일 근무를 하게 된다. 시급은 9천500원으로, 월 170만 원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2016년 시작한 시의 인턴 사업은 연평균 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402명 선발에 5천961명이 지원, 1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대학생들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인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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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20 at 02:1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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