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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3, 2020

유상증자 이어 국가출하승인 신청…재기 노리는 메디톡스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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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3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를 받은 메디톡스가 재기를 위한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둔 메디톡스가 최근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한 것. 

메디톡스는 오는 10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메디톡스는 지난 7월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 발행 규모는 총 97만1,763주로, 오는 10월 14~15일 구주주, 10월 19~20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지난 7월 발표한 13만4,500원에서 5만500원이 올라 18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신주배정기준일(4일)을 3영업일 앞둔 지난 1일 기준주가를 기점으로 재산정한 결과다. 

이는 지난 6월 품목허가 취소처분 이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과의 소송에서 메디톡스에 유리한 예비 판결을 내놓는 등 호재로 인한 주가 반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의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1,307억212만원에서 총 1,797억7,615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날 메디톡스는 공시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채무상환자금, 오송3공장의 신규 생산라인의 증설 위한 시설자금, 원재료, 연구개발비, 인건비 및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차입금 상환에 약 670억5,100만원 ▲보툴리눔톡신 제품 생산의 확장 및 신규 제품 생산라인 증설에 210억6,000만원 ▲운영자금에 916억6,5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으로, 향후 발표되는 2차 발행가액과의 비교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되나 지난 6월에 비해 주식 시장 반응은 긍정적으로 돌아선 상태다. 이날 메디톡스 시총규모는 1조6,312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메디톡스는 최근 식약처에 '메디톡신주' 제품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다. 국가출하승인은 이른바 ‘국가검정(국검)’으로 불리는 품질시험절차로, 국내에서 보톡스,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을 유통하려는 기업은 약사법에 따라 국가출하승인 신청서를 작성해 식약처에 의약품 시험성적서 등과 함께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해외 수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식약처와 메디톡신주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놓고 다투는 만큼 국가출하승인 결과는 미지수다.

메디톡스 측은 판매 가능한 제품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은 한 것이므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허가취소 집행 정지가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그동안 국검을 받지 않았다. 이번 법원의 인용으로 허가취소가 집행 정지됨에 따라 국내 판매를 위해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대전고등법원이 식약처의 허가취소 행정처분에 대해 메디톡스가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메디톡스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메디톡신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원칙상 현재 (메대톡신의) 품목허가가 유효한 만큼 정상적으로 민원이 접수됐다”면서도 “민원 처리에 대한 결과를 미리 언급하기는 어렵다. 검증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허가취소 행정처분을 놓고 식약처와 메디톡스가 다투게 될 본안 소송 재판과 관련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재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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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3,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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