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 뉴스1 |
도는 지난 7월 1일부터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적용 등 신청절차의 효율화를 유도한 결과 접수 마감일인 7월31일까지 누적 신청수가 약 52만명으로 집계됐다. 본래 목표였던 43만명의 120%에 달하는 규모다.
신청기간 동안 경기도 콜센터로 접수된 민원의 70% 이상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관련 문의였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경기도 버스정책과, 경기교통본부, 협력업체(교통카드사 등)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원활한 민원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버스(시내, 마을)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광역지자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사업 신청자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실제 사용한 교통비 중 만3~18세는 30%, 만19~23세는 15%의 금액을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페로 환급받을 수 있다.
7월31일까지 신청을 못한 청소년 또는 부모 및 세대주는 2020년도 하반기 지원사업 신청접수시 참여하면 된다.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한 교통비를 12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하반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내년 1월경 실시될 예정이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 사업은 승용차 이용자 일부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하는 등 사회적·환경적·경제적 장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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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2, 2020 at 02: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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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한달만에' 경기도 청소년 52만명 교통비 지원 신청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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